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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서 땅콩 수확시기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모든 작물이 그 해 수확해서 먹는 것이 가장 맛있는 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껍질 땅콩 삶는 방법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주로 먹는 것은 이미 다 까진 땅콩이지만, 햇땅콩 나오는 시기에는 그대로 삶아 먹는 것도 아주 좋기 때문입니다.
햇땅콩 삶는 방법
피땅콩 삶는법은 잘 씻어서 말려진 껍질 탕콩을 준비해 두고 삶아 먹으면 되는 것입니다. 사실 알고보면 너무나 간단한데 그래도 자주 해 먹는 것이 아니니까 헷갈릴 수 있는 것이죠.
그럼 어떻게 삶는지 한 번 간단하게 정리를 해 볼까요?
껍질탕콩 깨끗하게 씻어 준비하기 - 삶을 냄비에 물을 땅콩이 잠길 정도의 준비한 햇땅콩과 물을 넣기 - 뚜껑을 덮고 강불로 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기 - 뚜껑을 덮은 채 20~25분간 삶아주기 (시간은 양에 따라 다름, 하나 꺼내서 먹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 시간) - 체에 받쳐 찬물 샤워 후 물기 제거하면 완성
쉬운 방법이죠?
땅콩 삶기는 너무 쉬워서 사실 정리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다만, 이걸 몇 분을 끓여야 하는가? 삶는 시간이 얼마나 걸려? 이 부분이 고민이 되는 것이죠. 저도 가만히 지켜보면 기본적인 방법은 다 아는데 얼마나 더 끓여야 하는지, 얼마나 더 졸여야 하는지 그 부분이 고민이더군요.
햇땅콩 나오는 시기는 9월 중순부터 10월 상순에 나옵니다. 슬슬 햇땅콩을 구해서 삶는 방법, 보관법 등을 알아두어야 한다는 것이죠. 땅콩은 가을에 아주 제격인 간식거리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에게 의문인 점이 있죠. 바로 땅콩 살찌나요? 그 문제입니다. 맛있는 것은 좋지만 많이 먹으면 살이 안 찔 수가 없으니까요.. 뭐든 과하면 좋지 않습니다.
땅콩 영양성분
기왕 정리한 김에 땅콩 열량을 알아보겠습니다. 땅콩은 100g에 밥 2공기에 달하는 아주 고칼로리 고지방인 견과류입니다. 먹다보면 도저히 멈출 수 없는 마성의 맛이지만 칼로리가 엄청나게 높지요.
100g 기준으로 삶은 땅콩은 약 300kcal, 볶은 땅콩은 580kcal, 건땅콩은 560kcal 정도 된다고 합니다. 엄청나죠? 그나마 삶은 땅콩이 물을 머금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아져 버립니다. 같은 양을 먹는다면 삶아 먹는 것이 그나마 살이 덜 찐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피땅콩 삶는법과 햇땅콩 나오는 시기, 영양성분 등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땅콩 수확시기와 말리는 법 등에 대해서는 아래 글에서 따로 정리를 한 것이 있으니 혹시 텃밭에서 키우셨던 분들은 언제 수확하는 것이 맞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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