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보관법

우리 식탁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식자재 중 하나는 대파죠. 한 단을 사 놓으면 잘 보관해서 오래 두고 사용해야 할 것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파 보관법에 대해서 정리를 해 봅니다.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 다른 야채와 마찬가지로 대파도 '이것' 하나만 잘 관리하면 됩니다.

 

대파 오래보관법

대파 보관방법에 따라 두고 먹을 수 있는 기간이 달라지겠죠. 겨울철 대파 보관법은 베란다가 아닌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입니다. 빠르게 먹는다면 실온 보관도 괜찮지만, 한 단을 며칠 내 다 먹을 수 있는 집은 그리 많지 않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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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실온보관하는 경우

실온하는 경우는 1주일 이내에 바로 먹을 경우입니다. 실온에서는 2~3일만 지나도 시들기 시작하고, 특히 건조한 겨울에는 마르는 경우도 있으니까 보관에 유의해야 합니다.

 

보관 요령은 대파의 뿌리 부분에 묻은 흙을 털어내지 않고 신문지를 이용해 대파를 잘 감싸 줍니다. 그 후에 겉을 감싸고 있는 신문지에 물을 분무기로 조금 뿌려서 습기를 머금고 있게 끔 해 줍니다. 신문이 머금은 습기를 이용해서 실온에서 5일 정도까지는 보관이 가능합니다.

 

실온이라고 난방이 돌아가는 뜨거운 곳에 보관하면 안 되고 서늘한 장소에 보관해야 합니다.

 

대파 냉장 보관방법

일반적으로 대파는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보통 2~4주 정도 보관하면서 먹을 수 있는데 아래 요령으로 대파를 보관해 보세요.

 

대파를 잘 씻는다. - 잘 씻은 대파를 잘 말려준다. (즉, 씻은 후 수분이 하나도 남지 않게끔 잘 말립니다) - 마른 대파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보관할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의 크기에 맞춰서) - 보관할 지퍼백이나 밀폐용기 안에 '키친타월'을 깔고 그 위에 자른 대파를 넣는다. - 다 넣은 후 위쪽에도 키친타월을 덮어서 수분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이렇게 수분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해주면 한 달도 넘게 보관할 수 있답니다. 각종 요리에 두루두루 쓰이기는 하지만, 식구수가 적으면 대파 한 단으로도 한 달을 먹을 수도 있으니 잘 보관하시기 바래요.

 

모든 과일, 야채 보관은 '수분'과의 싸움입니다. 겉에 수분이 생기면서 빠르게 무르기 시작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대파 냉동 보관방법

냉동 보관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때는 미리 사용할 크기로 대파를 손질한 상태에서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보관과 동일하게 대파를 씻어서 말려주고, 그 다음에는 사용할 용도에 맞춰서 대파를 손질합니다.

 

각종 요리의 마지막에 대파를 넣는 것을 위해서는 잘게 썰어주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썰은 대파는 냉장보관보다는 냉동보관이 좋지요. 지퍼백에 소분해서 넣은 후 냉동보관하면 바로 꺼내서 필요한 만큼을 바로 국이나 탕에 넣으면 됩니다.

 

육개장과 같이 큰 대파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듬성등섬 손가락 한마디나 두마디 정도의 길이로 썰어서 냉동 보관을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대파 효능

대파는 해독작용이 매우 뛰어난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몸 속의 세균을 죽이고 호흡기를 튼튼하게 해 주는 역할이 있어서 겨울철 감기를 막아주는데 뛰어나다고 하네요. 그러니 라면을 끓여 먹더라도 대파는 듬뿍 넣어주면 좋겠지요? 라면에 넣을 대파는 잘게 썰은 대파로 냉동보관을 한 후 넣으면 됩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에도 효과적입니다. 아래 하얀색 뿌리쪽보다는 초록 잎사귀 부분이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하다고 하니, 가리지 말고 골고루 드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대파 보관법 정리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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