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파종시기 재배방법 수확시기 정리

가을대파 심는시기와 재배방법, 수확시기 등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니다. 파는 원래 여러해 살이 초본이지만 종자를 이용하며 키우는 특성으로 매번 파종하여 재배하는 작물입니다. 가을대파는 말 그대로 가을에 심는 것을 의미합니다만, 실제로 먹게 되는 것은 이듬해 봄이 되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을대파 모종 심는 시기 (파종시기, 심는시기)와 키우기를 위한 기초 상식, 보관법 등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파 특성

대파는 외대파, 줄기파라고도 부르며, 재배할 때 북주기를 해 줌으로써 하얗게 된 잎줄기를 이용하는 작물로 우리 식탁에서는 절대 빠질 수 없는 채소이기도 합니다. 잎파는 잎과 잎줄기를 함께 이용하는 파로 실파와 엇파가 여기에 속합니다.

 

형태상으로 어린 파(실파), 중간 파(엇파), 큰 파(대파)로 시장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실파아ㅗ 엇파는 뿌리 부위에서 잎줄기가 많이 갈라지는 형태이고, 대파는 굵고 긴 줄기를 이용하는 차이가 있죠.

 

쪽파는 일반 파와 달리 종자가 생기지 않아서 마늘과 같이 쪽으로 심어야 하는 비늘 줄기채소여서 조금 다릅니다. 

 

대파의 경우 시장에서 뿌리가 붙어 있는 것을 사서 심어도 잘 자라는 편입니다. 한때 대파 가격이 금값처럼 비싸기도 할 때는 파테크라고 해서 집에서 화분에 길러먹는 파를 인증하는 것도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가을대파 파종시기

가을대파 파종시기는 일반적으로 9월에 합니다. 가을대파 모종 심는 시기는 보통 10월에 심으면 됩니다. 파를 월동을 시킨 후 이듬해 봄에 수확을 하는 것이죠. 보통 6월 경 대파를 수확해 먹는다고 ㅅ애각하시면 됩니다.

 

밭은 이랑을 만들기 10~20일 전 퇴비와 밑거름 비료를 충분히 넣은 후 밭을 고르게 만들어 줍니다. 두둑의 너비는 90cm 정도로 준비를 하고 물이 잘 빠지도록 높은 두둑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파는 물빠짐이 좋은 땅에서 생육이 잘 됩니다. 건조한 것에 잘 견디기는 하지만, 습도가 높은 것은 잘 견디지 못합니다.

 

가을대파 씨뿌리기는 10제곱미터에 10mL정도입니다. 두둑 너비에 따라 줄의 개수는 달라지겠지만, 15cm 정도 간격으로 줄뿌림을 하는 것이 제초 작업 등 관리에 편리합니다. 

 

본잎이 2-3장 나면 솎음 작업을 하여 모종 간격이 1-2cm 정도 되도록 조정합니다.

 

하지만, 대파는 모종 심는 시기에 모종을 구해서 바로 심는 것이 더 좋습니다. 모종의 크기에 따라 대중소를 구분하여 아주심기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모종의 거리는 외대파는 분얼이 없는 외대파는 3~4cm, 분얼이 많은 쌍룡파나 구조파 등은 5~6cm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종묘상에서 모종을 구하며 어떤 파인지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대파 재배방법

파는 아주심기를 한 후 1~2개월은 아주 완만하게 자라게 됩니다. 그리고 월동을 나게 되지요. 이듬해 봄이 되면 다시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왕성하게 자라기 시작할 때 웃거름을 주기 시작하는데, 비료 성분이 꾸준히 흡수되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인산질 비료는 완효성이라고 하여 처음 웃거름을 줄 때 사용하고, 질소질 비료는 3~4회 웃거름으로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생육을 봐가면서 월 1회 줍니다.

 

북주기 작업을 꼭 해줘야 하는데, 이는 파가 쓰러지는 것을 막아줄 뿐 아니라 연백부를 길게해서 품질을 더 좋게 하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북주기 깊이는 처음할 때는 잎집부의 2/3가 덮힐 정도로 가볍게 해 주는 것이 좋고 3~4회는 잎이 갈라지는 아래까지 깊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파 수확하기

생육 정도와 연백 상태 등을 보면서 수확을 하면 됩니다. 수확은 괭이로 북주기 한 흙을 제거하면서 한 포기씩 잘 뽑아서 털고 마른 잎을 제거하면 됩니다.

아주 

적당히 다 턴 후에는 단을 묶어서 모아줍니다. 적당히 묶은 다발을 모아서 한쪽에 모으면 수확은 아주 쉽게 마무리 할 수 있죠.

 

대파 보관법

대파는 오래 보관해 두면서 먹기보다는 빠르게 다 먹어 버리는 것을 더 추천합니다. 부득이하게 보관을 해야 한다면 아래와 같이 해 보세요.

 

실온보관 : 신문지로 돌돌 감싼 후 통풍이 잘 되고 직사광선이 들어오지 않는 실온에 세워서 보관합니다. 단, 이 보관은 1주일 이내에 모두 대파를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보관 : 냉장보관을 하려면 잘 씻으면서 뿌리를 잘라 따로 모아두고 (요리할 때 사용하면 좋음) 깨끗하게 씻어 하루 바짝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른 대파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지퍼백에 넣어 보관합니다. 지퍼백에 넣어 보관할 때는 수분을 막기 위해 키칰타올로 한 번 감싸서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보관 : 냉동보관은 국이나 찌개에 넣는 용도, 파기름을 내기 위한 용도로 미리 썰어서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냉동실에 넣으면 단단하게 뭉쳐지게 되는데, 이를 쉽게 떨어뜨리기 위해선 지퍼백에 적당히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너무 가득 채우지 않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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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가을대파 파종시기, 키우기, 수확방법 및 대파 보관법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우리 식탁에서는 정말 빠지면 안되는 중요한 채소이죠. 대파 값이 또 폭등하는 일이 없으면 합니다. 이상 대파 관련 정리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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