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땅콩 볶는법, 쉽고 간편하게!

오븐을 대체하여 요즘은 필수 가전이 되어 버린 것이 바로 에어프라이어입니다. 땅콩 수확시기가 되어 열심히 밭에서 키운 땅콩을 거둬들이고 있는 시점입니다. 가을과 겨울 아주 좋은 간식거리가 되는 땅콩을 먹기 좋게 하는 방법 중 하나는 에어프라이어 땅콩볶기 만한 것이 없습니다.

 

땅콩 껍찔까기

시장에서 쉽게 껍질 땅콩이 벗겨진 햇땅콩을 구입할 수 있기는 하지만, 직접 피땅콩을 까는 것도 즐거운 재미가 있습니다. 땅콩 껍질까는 요령은 한쪽 끝에 톡 튀어 나온 부분을 누른 후 벌어진 껍질을 벌려서 속 햇땅콩을 꺼내 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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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볶는 방법

땅콩을 볶기 위해서는 후라이팬을 이용해서 저어주면서 볶는 전통의 방식이 있기는 합니다. 약한불에 올린 프라이팬 위에서 땅콩이 타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면서 땅콩을 볶는 것이죠. 

 

이 방법이 전통적이지만, 10분이 넘게 계속해서 뒤적거리면서 땅콩을 볶는 것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뜨겁지는 않지만, 열기 옆에 계속 서 있기도 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등장하는 방법이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에어프라이어 땅콩 볶기만큼 세상 쉬운 것은 없습니다.

 

에어프라이어 땅콩볶기

에어프라이어에 볶는 땅콩은 껍질을 벗겨 내어 분홍빛이 살짝 도는 생땅콩을 가지고 하는 것입니다.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어프라이어에 따라 시간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이야기하는 시간과 온도가 정답은 아닐 수도 있음을 감안하고 보셔요!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에 땅콩을 2~3겹 정도 깔리도록 담는다 - 160도에 20분을 설정한다 - 10분 돌린 후 바스켓이나 도어를 열어 땅콩이 골고루 섞이도록 뒤적거려준다 - 에어프라이어 작동이 멈추면 넓은 그릇에 땅콩을 담아 식힌다 - 적당히 식은 후 잘 볶아진 땅콩을 맛있게 먹는다.

 

핵심은 에어프라이어의 설정은 160도에 20분입니다. 10분 돌리고 뒤적거려서 위아래가 골고루 섞이게 해 주어야 한다는 점이죠.

 

가정마다 사용하는 에어프라이어의 온도가 다르니, 10분 정도 돌린 후 땅콩의 상태를 직접 확인해 주는게 좋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하나 먹어 보는 것이죠. 

 

뜨거운 상태의 땅콩은 조금 눅눅한 느낌이 드니까, 그 점은 감안하고 완전 생땅콩에서 어느 정도 익은 느낌만 들면 된 것입니다.

 

이상 땅콩 쉽게 볶는 방법을 정리해 봤습니다. 이렇게 볶아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피땅콩(껍질땅콩) 상태에서 삶아 먹는 것또한 별미입니다. 그 방법은 아래 글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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