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비 심는시기 재배방법 수확시기 정리

늦여름에 재배를 시작하여 가을에 키우는 작물들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 8월입니다. 아직 더운 계절인데 무슨 농사냐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항상 앞서서 움직여야 우리에게 맛있는 보상을 주는 것이 식물입니다. 신경을 쓴만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콜라비도 가을에 재배하기 좋은 채소입니다. 콜라비 파종시기, 재배방법과 수확시기에 대해서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콜라비

콜라비 심는시기

중부지방 콜라비 파종시기는 9월 상순~하순입니다. 8월 하순경 밭을 미리 준비하고 9월에 심는 것입니다. 콜라비는 더위에 약한 편이어서 너무 이르게 심으면 초반 생육이 어렵습니다.

 

직파 보다는 모종을 심는 것이 더 수월한 작물이니, 9월초 근처 종묘상에서 모종을 구해서 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씨를 뿌려 심는다면 1주일 이상 더 키울 것을 감안해서 시기를 조금 앞당겨서 준비하셔야 합니다.

 

직파를 하게 된다면 조밀하게 파종을 한 후 본잎이 나오기 시작해서부터 4장 정도 클 때까지 수시로 솎음작업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간격이 15~20cm 정도 되면 한 개만 남기거나, 적당한 간격을 두고 옮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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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비 재배방법

밭 준비하기

텃밭에 밑거름을 충분히 주고 두둑을 넓게 만들어 줍니다. 간격은 몇 줄 심기를 할지에 따라 다르나, 두 줄 심기를 한다면 60~70cm 정도의 두둑을 만들어야 합니다. 

 

잡초의 번식을 막기 위해서 멀칭을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모종으로 심을 때는 멀칭이 필수죠. 그래야 처음부터 간격조절도 쉽기 때문입니다.

 

모종 심기

모종을 심을 때는 대략 30cm 정도의 간격으로 모종을 심습니다. 모종을 심은 후에는 물을 흠뻑 주고 흙으로 덮어서 마무리를 해 주면 콜라비 심는 것은 마치게 됩니다. 이후에는 잘 자라는 일만 남는 것이죠. 깊이는 너무 깊지 않게만 심으면 됩니다. 

 

관리하기

모종을 심고 물관리만 잘해주면서 키우면 되는데, 자라면서 큰 잎이 땅에 닿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땅에 닿으려는 잎들은 미리 따 주는 것이 좋습니다. 깨끗한 잎은 쌈 채소로도 먹을 수 있답니다.

 

병해충관리

벌레들도 콜라비 좋은 건 알아서 해충이 많이 꼬입니다. 넓은 밭에 심어서 감당하기 힘든 경우에는 농약으로 처리하는 것이 가장 간편할 것입니다.

 

작은 텃밭에서는 잎을 뒤집어 확인하면서 직접 잡는 방법도 있습니다. 무농약으로 키워도 잘 자라고, 무엇보다 직접 재배하는 것에 농약을 치기도 조금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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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비 수확시기

콜라비를 심은 지 2개월에서 3개월 정도 되면 수확할 시기가 됩니다. 보통은 11월 중순에서 하순 경 수확하게 됩니다. 

 

콜라비 수확시기는 콜라비가 가장 예쁠 때 수확하는 겁니다. 조금 더 키우게 되면 울퉁불퉁한 모습으로 변형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죠. 

 

수확에 적합한 콜라비는 직경이 대략 6~8cm 정도 되는 크기입니다. 수확시기가 너무 늦으면 너무 단단해져서 맛이 없어진다고 하니, 수확시기에 맞춰 수확을 해야겠지요.

 

콜라비를 보관할 때는 잎을 모두 제거한 후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보다는 단맛이 강해서 그냥 먹기에도 괜찮은 콜라비죠. 다만 단 맛이 강해서 국요리 같은데는 잘 사용하지 않고 깍두기나 김치 같은데 주로 사용합니다. 단맛이 있어도 괜찮은 조림 요리에는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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