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되면 텃밭을 가꾸시는 분들 손이 근질근질해지기 시작하죠. 아직 밤 기온이 낮아서 뭘 심어야 하나 망설여지는 시기인데, 의외로 지금 시작해도 되는 작물이 꽤 있습니다.3월은 '육묘의 달'입니다3월에 바로 밭에 씨를 뿌리기보다는, 실내에서 모종을 키우는 데 집중하는 게 맞습니다. 토마토, 고추, 가지 같은 여름 작물은 지금 씨를 뿌려서 4월 말~5월 초에 밖에 내놓을 수 있게 준비하는 거예요.저는 작년에 욕심을 부려서 3월 중순에 고추 모종을 밖에 바로 심었다가 늦서리에 전멸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무조건 실내 육묘를 거칩니다. 한 번 호되게 당하면 배우게 되더라고요.지금 바로 밭에 뿌릴 수 있는 것들추위에 강한 작물은 3월에 바로 노지에 파종할 수 있습니다.▲ 시금치 - 5도 이상이면 발아하..
텃밭 초보에게 첫 작물로 뭘 추천하냐고 물으면, 저는 무조건 상추라고 답합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잘 죽지 않고, 빨리 자라고, 수확의 기쁨을 금방 맛볼 수 있거든요.씨앗이냐 모종이냐둘 다 괜찮은데, 정말 처음이시라면 모종을 사서 심는 게 편합니다. 근처 종묘상이나 오일장에 가면 모종 한 판에 2~3천 원이면 구할 수 있어요. 한 판이면 20~30포기 정도 되니까 소규모 텃밭에는 충분합니다.씨앗으로 시작하면 발아부터 첫 수확까지 40일 이상 걸리지만, 모종이면 2주 만에 먹을 수 있습니다. 이 차이가 초보한테는 꽤 크죠. 기다리다 지치면 흥미를 잃게 되니까요.심는 방법상추는 까다롭지 않지만, 몇 가지만 신경 쓰면 훨씬 잘 자랍니다.간격은 15~20cm가 적당합니다. 너무 빽빽하게 심으면 통풍이 안 돼서 ..
밭이 없어도 허브는 키울 수 있습니다. 베란다 한 켠에 화분 몇 개면 충분해요. 그중에서도 바질은 베란다 허브의 입문용으로 딱입니다.왜 바질이 좋으냐면바질은 성장 속도가 빠르고, 수확 후에도 금방 다시 자라나기 때문에 초보자가 키우기 가장 편한 허브예요. 씨를 뿌리고 일주일이면 싹이 올라오고, 한 달이면 첫 수확이 가능합니다.무엇보다 요리에 바로 쓸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죠. 파스타에 바질 몇 장 얹으면 향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마트에서 사면 한 팩에 2~3천 원인데, 직접 키우면 화분 하나로 몇 달을 먹을 수 있으니까 나름 경제적이기도 하고요.준비물필요한 건 별로 없습니다.▲ 화분 (지름 20cm 이상, 배수 구멍 필수)▲ 상토 (배양토)▲ 바질 씨앗 또는 모종▲ 물뿌리개이게 전부예요. 화분과 상토는..
날씨가 풀리면서 텃밭을 시작하려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하지만 아무 채소나 한꺼번에 심으면 수확은커녕 싹도 못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봄 텃밭 채소 심기 순서를 제대로 알아야 실패 없이 한 시즌을 보낼 수 있다.봄 텃밭 채소 심기, 왜 순서가 중요한가채소마다 적정 생육 온도가 다르다. 상추는 15~20도에서 잘 자라지만, 고추나 토마토는 25도 이상이 되어야 제대로 성장한다. 이런 차이를 무시하고 같은 시기에 전부 심으면 냉해를 입거나 웃자라는 문제가 생긴다.특히 중부지방 기준으로 3월 말~4월 초에는 아직 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있다. 이 시기에 고추 모종을 노지에 심으면 하룻밤 사이에 전멸할 수 있다. 봄 텃밭 채소 심기 순서를 지키는 건 단순한 요령이 아니라 생존 전략이다.텃밭 초보자 핵심..
텃밭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는 작물이 바로 상추다. 심고 한 달이면 먹을 수 있고, 병충해도 적어서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다. 상추 모종 심는 방법만 제대로 알면 봄부터 가을까지 신선한 쌈채소를 자급할 수 있다.상추 모종 심기 적정 시기상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호냉성 채소다. 적정 생육 온도는 15~20도이며, 25도를 넘으면 쓴맛이 나고 추대(꽃대 올라옴) 현상이 생긴다. 그래서 상추 모종 심는 방법에서 시기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중부지방 기준 봄 재배는 3월 말~4월 초가 첫 정식 적기다. 남부지방은 3월 중순부터 가능하다. 가을 재배는 8월 하순~9월 초에 심으면 된다. 한여름인 6~8월은 고온기라 노지 재배가 어렵다.15~20도최적 생육 온도30일첫 수확까지 소요 기간60..
3월은 본격적인 텃밭 시즌의 시작이다. 겨우내 잠들어 있던 땅이 깨어나고, 씨앗을 뿌릴 준비가 되는 시기다. 3월 텃밭 작물 심기를 제대로 준비하면 초보 농부도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어떤 작물을 언제 어떻게 심어야 하는지 정리했다.3월에 심을 수 있는 텃밭 작물 총정리3월 텃밭에 심을 수 있는 작물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다만 3월 초와 3월 말의 기온 차이가 크기 때문에 파종 시기를 잘 맞추는 것이 핵심이다. 중부 지방 기준으로 3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노지 파종이 가능하고, 남부 지방은 3월 초부터 시작할 수 있다.내한성이 강한 엽채류는 3월 초부터 바로 심을 수 있다. 상추, 시금치, 쑥갓 같은 잎채소는 5도 이상이면 발아가 가능해서 3월 텃밭 작물 심기에 가장 먼저 올라오는 작물이다...
감자는 텃밭 초보자가 도전하기 좋은 작물 1순위다. 병충해에 강하고 관리가 수월하며, 수확량도 넉넉해서 성취감이 크다.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감자 심는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면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다. 감자 심는 방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리했다.감자 심는 시기 - 지역별 적기감자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작물이다. 토양 온도가 7~8도 이상이면 파종이 가능하고, 15~20도에서 가장 잘 자란다. 25도를 넘으면 오히려 성장이 둔화되기 때문에 감자 심는 시기를 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중부 지방은 3월 중순에서 4월 초가 적기다. 남부 지방은 2월 하순부터 시작할 수 있고, 강원도 등 고랭지는 4월 중순 이후가 안전하다. 늦서리가 내리면 싹이 얼어 죽을 수 있으므로 기상 예보를 확인하면..
3월은 텃밭 시즌의 시작이다. 땅이 녹기 시작하면서 봄 작물을 준비할 수 있는 적기가 온다. 하지만 아직 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있어 아무 작물이나 심으면 안 된다. 3월에 심어도 잘 자라는 작물과 심는 시기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3월 텃밭 준비 - 먼저 할 일작물을 심기 전에 밭 정리가 우선이다. 겨우내 굳어진 흙을 삽이나 괭이로 뒤집어주고 돌과 잡초 뿌리를 제거한다. 퇴비나 부엽토를 섞어주면 토양이 부드러워지고 영양분이 보충된다.석회를 뿌려 산성화된 토양을 중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한국 토양은 대부분 산성이라 작물이 영양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석회는 작물 심기 2주 전에 뿌려야 토양에 충분히 스며든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적정 pH는 6.0~6.5 수준이다.3월 초중순에 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