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3월은 텃밭 농사의 시작이다. 경칩(3월 5일경)이 지나면 땅이 풀리고 본격적인 파종 준비에 들어간다. 처음 텃밭을 시작하는 초보자도 3월에 제대로 준비하면 봄·여름 수확을 즐길 수 있다.
3월 텃밭 작물 선택 - 심을 수 있는 것들
3월에는 아직 서리 위험이 있어 추위에 약한 작물(토마토, 고추, 오이 등)은 바로 밖에 심기 어렵다. 서리에 강한 작물이나 실내에서 모종을 키울 수 있는 작물 위주로 시작한다.
3월 직파 가능
시금치, 상추, 열무, 쑥갓, 파, 당근
3월 실내 모종 시작
토마토, 고추, 가지 - 실내에서 키워 5월 이식
3월 말~4월 초 가능
감자 씨감자 심기, 완두콩, 브로콜리 모종
텃밭 토양 준비 - 봄 첫 작업
겨울 동안 굳은 흙을 삽으로 30cm 깊이로 뒤엎어 공기를 넣어준다. 여기에 퇴비 또는 부숙된 거름을 뿌리고 다시 갈아준다. 토양 개선제(피트모스, 펄라이트)를 섞으면 배수성과 보습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 작업 | 시기 | 방법 |
|---|---|---|
| 땅 갈기 | 3월 초중순 | 30cm 깊이로 뒤엎기 |
| 퇴비 투입 | 파종 1~2주 전 | 1㎡당 퇴비 2~3kg 뿌리고 갈기 |
| 이랑 만들기 | 파종 직전 | 배수를 위해 10~15cm 높이로 두둑 만들기 |
상추·시금치 직파 방법
상추와 시금치는 3월 중순부터 직파가 가능하다. 추위에 강하고 싹이 잘 트는 초보자 추천 작물이다. 상추는 씨앗이 작아 얕게 뿌리는 게 포인트다.
- 이랑에 1~2cm 깊이 홈을 파고 씨앗을 줄지어 뿌리기
- 흙을 가볍게 덮고 물 충분히 주기
- 발아까지 흙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 (보통 5~10일)
- 새싹이 나오면 솎아주기 - 간격 10~15cm 유지
- 한꺼번에 수확 말고 겉잎부터 따면 오래 수확 가능
텃밭 초보자가 자주 하는 실수
▲ 물을 너무 많이 주기 - 씨앗이 썩는 원인 / ▲ 솎아주기를 안 해서 빽빽하게 두기 - 작물끼리 경쟁해 성장 저해 / ▲ 서리 예보 무시하고 추위에 약한 작물 심기 / ▲ 잡초 방치 - 작물 영양분 빼앗음
자주 묻는 질문 FAQ
Q. 베란다나 화분에서도 텃밭 채소를 키울 수 있나?
상추, 시금치, 쑥갓, 허브류는 화분이나 스티로폼 박스에서도 잘 자란다. 깊이 20cm 이상의 화분에 원예용 배양토를 채우고 햇빛이 잘 드는 베란다에 두면 된다. 물 빠짐 구멍이 있는 화분을 써야 과습 방지가 된다.
Q. 씨앗과 모종 중 어느 것이 더 좋나?
초보자는 모종 구입이 실패 확률이 낮다. 씨앗 파종은 발아 온도·수분 관리가 까다롭고 발아 실패 시 시간 손실이 크다. 상추·시금치처럼 씨앗 파종이 쉬운 것은 씨앗으로, 토마토·고추처럼 발아·육묘가 어려운 것은 모종으로 시작하는 게 현명하다.
Q. 3월 갑작스러운 서리가 올 때 작물 보호법은?
서리 예보가 있는 날 밤에는 작물 위에 부직포나 비닐을 덮어두면 된다. 아침에 해가 나면 바로 걷어줘야 증기열로 작물이 상하지 않는다. 페트병 아래를 잘라 개별 작물에 씌우는 미니 온실 방법도 효과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