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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키우는 양배추 파종시기는 8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에 심는게 일반적입니다. 물론 지역별로 차이는 있겠지요. 무더위가 물러나는 8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가을 작물 재배시기가 오는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을 양배추 심는 시기와 재배방법 수확시기에 대해 정리해 봅니다.
가을양배추 심는시기
중부지방 가을 양배추 파종시기는 8월 중순~하순에 심습니다. 씨를 뿌려서 심기보다는 모종을 구해서 심는 방법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심는시기가 되면 종묘상에서 양배추 모종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양배추는 심은 후 2개월 정도 재배를 하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라게 됩니다. 따라서 주말농장과 같은 텃밭에 양배추를 심기 위해서는 8월 중순부터 서둘러 작업을 해야 합니다.
양배추가 잘 자라는 온도는 15~20도이고, 뜨거운 날씨와 추운 날씨도 잘 견디는 편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생육 조건이 좋은 기온에 재배를 해야 하므로 심는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양배추 재배방법
밭 준비하기
양배추는 땅이 거름진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양배추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1평 당 10kg 정도의 밑거름을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양배추를 심기로 하셨으면 1~2주 전 밑거름을 넉넉하게 깔아두고 밭을 만들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밑거름은 최소 1주 전에 마무리 해 두어야 하는데, 거름에서 초반에 약간의 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시간이 너무 촉박할 경우 양배추가 초반에 적응하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모종 심기
양배추는 포기 간격을 약 45~50cm 정도로 심게 됩니다. 한줄 심기로 하기 위해서는 두둑을 60~70cm 정도로 만들면 되는 것이고, 두줄 심기를 하기 위해서는 두둑을 100~120cm 정도로 만들어 두면 됩니다. 양배추가 잘 클 수 있도록 간격 확보는 필수입니다.
양배추를 심기 전 미리 물을 충분히 공급해 놓고 심는 것이 좋습니다. 모종의 상토 깊이에 맞춰 심고 흙을 살짝 덮으면 쉽게 자리를 잡는 편입니다.
물 관리
양배추 역시 배추와 마찬가지로 수분관리가 중요합니다. 짧은 기간에 크게 자라는 특성을 생각하면 물이 모자라지 않도록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물은 되도록 아침과 저녁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웃거름 주기
웃거름은 대략 3주 간격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복합비료를 포기 사이에 숟가락 하나 정도 뿌리면 됩니다. 비료가 잘 흡수되기 위해서는 물 관리를 잘 해 주는 것이 좋겠지요?
가을양배추 수확시기
이렇게 관리해 가면서 양배추를 재배하면 포기가 가득 차면서 단단해지게 됩니다. 손으로 양배추를 눌러보고 단단하면 결구가 된 상태이므로 수확을 하면 됩니다.
결구가 되기 전 잎을 수확하고 싶을 때는 바깥 쪽의 잎만 2~3장 정도만 떼어서 수확해야 합니다. 너무 많이 떼어내면 결구가 잘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양배추의 종류
양배추에도 종류가 여러가지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기본 양배추는 밝은 연두색으로 된 납작한 공모양의 양배추가 있죠. 적양배추는 보라색의 색상이 나는 양배추로 일반 양배추보다 영양분이 더 많다고 합니다.
또한 샤보이양배추라는 종은 일반 양배추보다 봉오리가 넓게 퍼져있고 잎의 섬유조직에 격자무늬 결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울양배추는 3~4cm 정도의 작은 크기로 자라는 양배추로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재배하는 곳이 늘어나서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양배추입니다. 방울다다기양배추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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