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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는 봄과 가을에 재배해서 수확해 먹을 수 있는 채소입니다. 텃밭에서 가장 키우기 쉬운 작물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재배를 하실텐데요, 가을 상추 파종시기 재배방법 수확시기 등을 정리해 봅니다.
가을상추 심는시기
가을에 수확하는 채소는 김장용인 배추, 무, 알타리, 갓 등을 비롯하여 상추, 브로콜리, 시금치 등을 심게됩니다. 상추는 텃밭 재배를 시작하면 거의 모든 밭에서 볼 수 있을 정도로 심지 않으면 안 되는 채소이기도 합니다. 다 자랄때까지 기다릴 필요도 없이 적당한 크기가 되었을 때 수확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가을상추 파종시기는 8월 중순~하순에 모종을 구해서 심습니다. 날씨에 따라서 9월 상순에 심어도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상추는 직파를 하기 보다는 종묘상에서 모종을 구해서 심는 것이 훨씬 수월합니다.
상추 밭의 준비는 밑거름을 충분히 넣은 다음 밭을 갈고 땅을 잘 다져 놓아야 합니다. 적당한 깊이의 두둑을 만들고, 가능하면 검은 비닐로 멀칭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상추 재배방법
준비된 밭에 상추는 15~20cm 정도씩 간격을 두고 심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좁혀 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간격의 기준은 어른 손 한뼘 정도로 가늠하면 쉽습니다.
상추는 비료가 많이 필요하지는 않은 편입니다. 퇴비만 잘 관리하면 됩니다. 상추를 키워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별로 손이 많이 가지 않는 식물입니다.
물관리만 제때 해 주시면 됩니다. 상추는 정식 2주만 지나도 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자라게 됩니다. 아랫 잎부터 적당한 크기가 되면 조심스럽게 따서 드실 수 있는 것이죠.
가을상추 수확시기
상추는 별도의 수확시기는 없습니다. 밭에서 계속 자라나면서 잎의 크기가 먹기 좋은 정도까지 자랐을 때 수확해서 먹는 작물입니다. 너무 크기가 커지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지런히 수확을 하지 않으면 상추 잎이 너무 커지게 되고 아래로 처지게 됩니다. 이런 경우 흙에 닿아서 망가져 버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상추는 아침이나 저녁에 따는 것이 좋습니다. 해가 강한 낮에는 쓴맛이 나기 때문입니다. 잎에 물기가 없어야 보관 기간도 길어지므로 비가 온 직후에는 수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봄 상추 파종시기
텃밭이나 주말농장을 처음 분양 받으면 상추부터 심는 것이 보통입니다. 4월 상순이면 종묘상에서 상추 모종을 팔기 시작하니 1주일에서 열흘 정도 먼저 밭을 준비해 놓은 후 모종을 구해 심으면 됩니다.
직파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준비를 제대로 안하면 싹 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죠. 파종 초기에는 잘 자라는 것 같지 않아 보이지만, 일단 한 번 자라기 시작하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크게 됩니다. 6월 말 경이면 꽃대가 올라오는 정도까지 자라게 됩니다.
꽃대가 올라오기 전까지가 상추의 전성기인 것이죠. 꽃이 핀 상추는 쓴 맛이 나기 시작하므로 그 이전에 부지런히 수확해서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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