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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파종시기, 김장을 위한 역산이 핵심이다

배추는 한국 텃밭의 꽃이다. 직접 키운 배추로 김장을 담그는 것은 텃밭 농사의 최종 목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배추 파종시기는 봄 배추와 가을 배추로 나뉜다. 봄 배추는 3월 중순~4월 초순에 파종하고, 가을 김장 배추는 8월 중순~9월 초순에 파종한다. 가을 배추가 훨씬 키우기 쉽고 결구(속이 차는 것)도 잘 된다. 김장 시기에서 역산하면, 수확까지 80~90일이 걸리므로 8월 중순 파종이 가장 안전하다. 너무 일찍 심으면 고온으로 무름병이 발생하고, 너무 늦으면 결구가 안 된다.

8월 중순

김장배추 파종 적기

80~90일

파종~수확 기간

15~18도

결구 적온

배추 심는방법과 밭 준비

배추 심는방법은 직파와 모종 이식 두 가지다. 직파는 밭에 씨앗을 3~4알씩 점뿌림하고 발아 후 솎아내는 방식이다. 모종은 본잎 4~5매 때 정식한다. 텃밭에서는 모종을 구매해 정식하는 것이 편하다. 밭 준비가 중요한데, 심기 2~3주 전에 완숙 퇴비, 석회, 복합비료를 넣고 깊이 갈아엎는다. 배추는 칼슘을 많이 필요로 하므로 석회 시비가 필수다. 포기 간격 50~60cm, 이랑 간격 60~70cm로 넉넉하게 심어야 결구가 잘 된다.

배추 재배 관리 핵심

배추 재배에서 물과 비료 관리가 결구를 좌우한다. 배추는 물을 많이 먹는 작물이라 건조하면 생장이 멈추고 결구가 안 된다. 특히 결구 시작 시기(정식 후 40~50일)에 수분이 부족하면 속이 비어 허술한 배추가 된다. 추비는 정식 2주 후 1차, 4주 후 2차, 결구 시작 전 3차까지 총 3회 시비한다. 질소, 칼리, 칼슘이 균형 있게 들어가야 한다. 석회결핍증(속잎 가장자리 갈변)을 예방하려면 칼슘 엽면시비가 효과적이다.

추비 횟수 시기 비료 종류
1차 정식 2주 후 요소 + 복합비료
2차 정식 4주 후 복합비료 + 칼슘
3차 결구 시작 전 칼리 + 칼슘 엽면시비

배추 병충해 방제

배추의 대표 해충은 배추흰나비 유충(배추벌레), 배추좀나방, 진딧물이다. 한랭사나 방충망을 씌우면 대부분의 해충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농약을 쓰기 어려운 텃밭에서는 이 방법이 가장 현실적이다. 무름병은 고온다습할 때 발생하며, 줄기가 물러지면서 악취가 난다. 발견 즉시 해당 포기를 제거하고 주변에 석회를 뿌려 확산을 막는다. 노균병은 잎에 황색 반점과 흰 곰팡이가 생기는 병으로, 통풍과 배수 개선이 예방의 핵심이다.

  • 한랭사(방충망) 설치가 가장 효과적인 해충 방제법
  • 배추벌레는 BT제(친환경 생물 농약)로 방제 가능
  • 무름병 발생 포기는 즉시 제거 후 석회 처리
  • 밀식 금지 - 통풍이 병 예방의 기본
  • 배수 불량 시 고랑을 깊게 파서 물 빠짐 확보

김장배추 수확 타이밍

배추를 손으로 눌러 단단하게 차 있으면 수확 적기다. 첫 서리 전에 수확하는 것이 좋지만, 가벼운 서리는 오히려 단맛을 높여준다. 중부지방 기준 11월 초~중순이 김장배추 수확 적기다.

자주 묻는 질문

Q. 봄배추와 가을배추 중 어떤 게 키우기 쉬운가?

A. 가을배추가 훨씬 쉽다. 봄배추는 고온으로 추대(꽃대 올라감)되기 쉽고 결구가 어려운 반면, 가을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자연스럽게 결구가 잘 된다.

Q. 배추가 결구하지 않는 이유는?

A. 파종 시기가 늦거나, 포기 간격이 좁거나, 비료가 부족하면 결구가 안 된다. 특히 고온기에 심으면 결구가 어렵다. 8월 중순 파종을 지키는 것이 핵심이다.

Q. 배추 몇 포기면 김장용으로 충분한가?

A. 4인 가족 기준 김장 김치 40~50포기가 일반적이다. 텃밭에서 전량 재배하려면 상당한 면적이 필요하므로, 20~30포기를 목표로 하고 나머지는 구매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Q. 배추 연작이 되나?

A. 배추는 연작 장해가 심한 작물이다. 뿌리혹병이 대표적인 연작 피해로, 한번 발생하면 토양에 10년 이상 잔존한다. 최소 3년 간격으로 윤작해야 안전하다.

Q. 알배추와 일반 배추의 차이는?

A. 알배추는 소형 품종으로 45~60일이면 수확 가능하다. 일반 배추보다 결구가 잘 되고 재배 기간이 짧아 초보자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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