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엇갈이배추(얼갈이 배추)는 김장하기 전 겉절이로 간편하게 반찬을 해 먹기 좋고, 재배기간도 짧기 때문에 텃밭에서 키워보기 괜찮은 작물입니다. 얼갈이 배추 심기와 키우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으며 배추와 거의 비슷한 방식으로 하면 됩니다.
얼갈이 배추 무침은 주로 된장을 이용하거나 겉절이로 많이 이용해서 먹기도 하죠. 된장국에 넣어 먹기도 하고 물김치로 담가 먹기도 하는 만능 채소 얼갈이 배추 재배 방법을 정리해 봅니다.
엇갈이배추 파종시기
엇갈이 배추의 파종시기는 7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상시로 가능합니다. 고온에서도 엽수 분화가 빠른 편이고 더위와 습기, 병에 강한 품종을 선택하면 이 기간에 수시로 파종하여 재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성상 가을배추와 크게 재배하는 방식이 다르지는 않지만, 모종을 구하기는 힘들어서 종묘상에서 씨앗을 구매하여 직파를 하는 작물입니다. 참고로 김장배추의 씨앗보다 더 저렴하다고 합니다.
씨앗을 구입후 냉동실에 보관하는게 발아에 더 도움이 된다고 하며, 냉장실이나 실온 보관해도 무난합니다.
얼갈이 배추 심기
엇갈이 배추 씨앗은 크기가 매우 작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씨앗이 작은 작물들을 파종하는 흩어뿌리기(산파)를 하면 됩니다. 한쪽에 모이지 않도록 골고루 뿌린 다음 뿌린 씨앗이 보이지 않을 정도만 흙을 얇게 덮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그 다음에 물을 주고 일주일 안으로 싹이 올라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엇갈이 배추는 발아가 잘 되는 편이어서 키우는 재미 또한 쏠쏠합니다. 뿌린만큼 거두지 못하면 기운이 빠지게 되는데 그런 일이 좀 적다는 것이죠.
또한 생육기간이 짧기 때문에 텃밭에서 간단하게 하기 좋은 작물입니다. 생육기간이 길면 밭일에 익숙하지 않으면 쉽게 지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키우기 쉬운 작물로 인기를 끄는 채소입니다.
얼갈이 배추 발아가 잘 되게 하기 위해서는 물을 준 후에 차광막을 이용해서 온도를 낮추고 습도를 높여주는 방식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 방식으로는 빠르면 3일만에 싹이 올라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엇갈이 배추 재배
배추는 9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된 작물이고 빠른 시간에 자라나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특히 결구가 잘 되게 하기 위해서는 그 시점에 주는 물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물을 가장 많이 요구하는 시기는 씨를 뿌린 후 30일 내외입니다. 8-9월에 재배할 경우 건조할 때가 많이 있어서 물주기 관리만 잘해야 합니다.
초기에 생육 촉진을 잘 해야 수확할 때 보람이 더 커진다고 하니 웃거름은 15일 간격으로 2~3회 정도 물과 함께 주거나 김매기와 함께 주면 좋습니다.
'텃밭 농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쑥갓 파종시기 재배법 수확방법 정리 (0) | 2021.08.29 |
---|---|
가을시금치 심는시기 재배방법 수확시기 정리 (0) | 2021.08.26 |
고춧가루 1키로 몇근 일까요? 정리해 봅니다. (1) | 2021.08.25 |
2021 고추시세 고추가루시세 정리 (0) | 2021.08.23 |
땅콩 수확시기 말리는법 저장방법 정리 (0) | 2021.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