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수확시기 말리는법 저장방법 정리

심심풀이 땅콩이라고 하며 좋은 영양 간식거리인 땅콩은 텃밭에서 많이 재배하는 작물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땅콩 수확적정시기와 수확방법, 말리는법, 저장방법 등에 대해서 정리를 해 보려고 합니다.

 

땅콩 수확시기

땅콩 수확시기

땅콩의 수확시기를 판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땅콩 껍질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흙 위로 조금 나온 땅콩이 보일텐데요, 껍질에 그물무늬 모양이 나타나 있으면 적당히 익은 것입니다. 아직 덜 여문 경우 이 무늬가 또렷하게 나오지 않습니다.

 

중부지방 땅콩 수확시기와 남부지방 땅콩 수확시기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보통 10월 상순에서 중순 사이에 캐면 됩니다. 땅콩은 파종 후 120~150일 정도의 생육 기간 후 수확을 하는 것이니 파종시기에 따라 조금 이르거나 늦게 캘 수 있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첫 서리가 오기 전에 수확을 마쳐야 합니다. 수확기를 놓치면 수확량이 크게 줄 수 있습니다. 

 

땅콩 수확시기를 판단하는 방법으로는 아래와 같이 판단을 해도 됩니다.

• 첫째, 9월 하순~10월 상순 경 잎이 누렇게 물들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이 때는 잎의 양분까지 땅콩으로 모두 전달되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둘째, 시기적으로 수확적정시기라 판단될 때 우선 몇 포기를 포기째로 뽑아 보는 것입니다. 꼬투리에 그물모양이 60~80% 정도 또렷해 진 상태면 수확기가 된 것입니다.
• 셋째, 뽑은 땅콩의 껍질을 깠을 때 알맹이와 껍질이 쉽게 분리가 될 때입니다. 수확시기를 놓치면 줄기만 뽑히고 꼬투리는 땅속에 묻혀 있을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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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말리는법

땅콩을 수확하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말리기죠. 도시에서 생활한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흔히 보는 피땅콩의 모양으로 땅콩이 주렁주렁 열린다고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다른 콩들처럼 가지에서 열리는 것처럼 생각을 하는 것이죠. (사실 저도 성인이 되서야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땅속에서 자란 땅콩이기 때문에 깨끗하게 씻고 말리는 과정이 여간 번거로운게 아닙니다. 이 과정이 있기 때문에 땅콩에 손이 많이 가고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는 것을 도시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우선 수확한 땅콩은 급하게 말리지 않고 자연건조 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포기째로 뽑은 땅콩은 흙만 털고 전체를 그늘에서 일주일간 말려줍니다.

 

이렇게 말린 땅콩은 흙이 묻은 상태로 보관을 해도 되기는 합니다. 다만 겉에 흙이 더 많이 마르면서 먼지가 되어 날아다니게 되죠. 그래서 보통은 물로 흙을 씻어냅니다. 너무 푹 담그기 보단 살짝 씻어내는 느낌으로 씻은 후 그늘에서 며칠 동안 넓게 펴서 말리면 됩니다.

 

 

땅콩 저장방법

우리가 시장에서 보는 깨끗한 피땅콩이 바로 이 과정을 모두 거친 후 나오는 것입니다. 여기서 겉껍질을 한 번 더 까는 과정과 볶는 과정까지 들어가야 심심풀이 땅콩으로 까먹는 상태가 되는 것이죠.

 

땅콩 저장은 피땅콩 상태에서는 껍질째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만 습도는 중요하기 때문에 집안에 보관할 때는 습기가 덜 차고 온도변화가 크지 않은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껍질을 깐 땅콩이라면 지퍼백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오래두고 먹는 것이 아니라면 냉장보관하면 되고, 조금 오래 보관하게 된다면 냉동보관을 하면 됩니다. 

 

보관은 생땅콩으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볶은 후에는 시간이 오래되면 기름 쩐내가 나기 쉬우므로 먹을만큼 볶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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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볶는 방법

마지막으로 땅콩 볶는법을 정리해 보자면,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은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볶을 양에 따라 다르겠으나 일반적인 에어프라이어 그물망이면 땅콩이 떨어지지 않은 정도의 촘촘한 상태입니다. 그곳에 땅콩이 2~3층 정도로 겹치는 정도까지 넣으면 됩니다.

 

에어프라이어 땅콩볶기는 170도에 10분 정도 돌리고 나서, 바스켓 형은 바스켓을 신나게 쉐킷쉐킷 해 주시고, 다른 형태라면 숟가락이나 긴 막대기 등으로 휘저어서 위아래가 섞이게 해 줍니다. 그 후 170도에 10분 정도 더 돌리면 아주 맛있고 고소한 상태로 볶아지게 됩니다.

 

에어프라이어에서 막 꺼낸 땅콩은 뜨거운 상태에선 생각보다 덜 바삭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식은 후에는 달라지므로 이 방법으로 땅콩볶기를 하시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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