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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감자 보관법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구마와 감자는 대표적인 구황작물이죠. 보관방법을 잘 지켜서 보관해야 보관기간도 늘어나게 됩니다.
감자 보관법
감자 보관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잘 보관하지 않으면 싹이 나 버려서 버리는 경우가 많죠. 감자가 그리 쉽게 상하지는 않더군요. 싹이 난 감자 부위에는 독성이 있어서 먹지 못하니 그 부분을 도려내서 먹다보면 먹을게 없어지거든요. 그러니 싹 나지 않도록 보관기간 동안 잘 관리를 해야 합니다.
첫째,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 보관
감자는 햇빛을 받으면 껍질이 녹색으로 변하면서 독성물질이 늘어납니다. 이것이 솔라닌이라고 하는데 감자 맛을 쓰게 만들고 많이 먹으면 구토나 식중독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햇빛을 피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그래서 굳이 봉지에 보관을 한다면 검은 비닐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냉장고 보관은 금물
감자를 보관하는 온도가 너무 낮으면 색도 변하고 녹말 성분이 당분으로 변하여 맛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감자 보관온도는 5~10도 사이가 적당합니다.
셋쩨, 구입 후 잘 말려주기
감자를 막 캐낸 후 감자는 약간의 수분기가 남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감자를 사게 되면 신문지 위에 널어서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도 그렇게 말린 후 보관하는데, 감자도 그렇게 습기를 말린 후 보관하는 것입니다.
넷째, 감자를 신문지로 감싸서 준비
고구마의 경우에도 신문으로 하나씩 감싸 보관하는데, 감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닐에 두면 안쪽으로 생긴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해 결국 감자를 싹트게 하고 감자에 수분이 침투하죠. 그래서 수분이 생기더라도 바로 신문지가 흡수해 버리도록 신문으로 감싸 준비합니다.
다섯째, 구멍 송송 뚫은 상자에 보관
감자를 넣는 박스에 송곳이나 드라이버 등으로 구멍을 숭숭 뚫어주는게 좋습니다. 그 이유는 박스로 공기가 통하도록 해 주는 것이에요. 그래야 공기가 그 틈바구니로 이동해서 통풍이 조금이라도 되는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고구마 보관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렇게 다섯가지 원칙을 지키면 감자 보관은 몇 개월도 거뜬합니다. 다만, 이렇게 보관해도 생명력이 아주 강한 감자는 싹을 틔우기도 한답니다. 이때는 싹이 난 부분을 잘 도려내고 드시면 됩니다.
혹시라도 감자가 썩어버리면, 악취가 나거나 곰팡이가 필 수 있습니다. 재빠르게 이런 감자를 골라내고 버리는 것이 좋겠지요. 감자를 보관전에는 절대 씻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에 일단 노출되면 보관기간만 짧아진다는 것 명심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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