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보관방법 명절 과일 선물 신선하게 보관하기

추석 선물로 괜찮은 것 중 하나는 과일입니다. 신선한 과일이 나오는 시기이기도 하고, 선물하기에도 제격이기도 한 것이기 때문이죠. 때로는 너무 많은 명절 선물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추석 선물로 들어온 과일 보관하는 것도 잘 알아두어야 할 팁이죠.

 

이번 글에서는 과일 보관 방법과 관련해서 정리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일 보관법 핵심

핵심은 사과는 배, 포도와 분리해서 보관하고, 남은 과일은 종이행주로 감싸서 포장해 두는 것입니다.

 

과일 보관온도

과일 보관의 핵심은 적절한 온도에 보관하는 것입니다. 즉, 보관 온도를 확인하는 것에서 얼마나 오래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지 갈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과, 배, 포도, 단감, 키워 등 대부분의 과일은 온도 0도, 상대습도는 90~95%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낫죠? 가정에서 이런 온도는 어디에 있을까요?

 

반면에 낮은 온도에 민감한 복숭아의 경우 너무 저온에 보관하면 안 됩니다. 천도복숭아와 황도복숭아는 5~8도 정도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백도 복숭아는 그보다 더 높은 8~10도 정도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자면, 사과, 배, 포도, 단감, 키위는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복숭아는 일반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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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틸렌 반응성과 민감도

다음으로 확인해야 하는 것은 과일에서 발생하는 에틸렌에 대한 과일별 민감도가 다른 점을 감안한 구분 방법입니다. 

 

에틸렌이라는 것은 과일을 저장할 때 나오는 식물노화호르몬입니다. 과일의 노화와 부패를 촉진하는 것이죠. 

 

사과, 멜론, 복숭아는 에틸렌을 많이 생성하는 과일이고, 배, 포도, 단감, 키위, 잎채소는 에틸렌에 민감한 작물입니다. 따라서 이런 것들을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과는 에틸렌을 많이 생성하는 대표적인 과일입니다. 명절 과일 선물세트로 사과와 배를 하나로 혼합 포장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선물 받은 즉시 사과와 배를 분리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의 에틸렌 이용하기

사과의 에틸렌이 나쁜 면만 있지는 않습니다. 바나나, 키위, 아보카도 등과 같이 흔히 후숙해서 먹는 과일의 익히는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사과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이 과일들을 사과와 함께 두면 조금 더 빠르게 후숙이 되기 때문에 알맞게 익는 시점을 당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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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과일 보관하는 방법

과일을 먹다 남은 경우에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키친타올이나 종이행주 (최근 여러번 빨아쓰는 행주 등)으로 감싸주고 투명한 비닐봉지나 랩으로 한 번 더 밀봉해 주면 좋습니다.

 

이는 습도로 생기는 부패 현상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습도가 높으면 빠르게 부패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키친타올이 과일 주변에 생기는 습기를 먹어주고, 비닐봉지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습기를 막아주어 과일의 수분 손실을 억제하면서 신선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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