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중부지방 김장배추 모종 심는 시기와 남부지방 가을배추 모종 심는시기가 되어 앞으로 재배하면서 언제 웃거름을 주어야 하는지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추는 직파를 하기 보다는 모종을 심는 것이 가장 수월하고 편합니다. 씨앗을 뿌리기에는 9월이면 시기가 늦기 때문에 9월이 되어서 김장배추를 심는다면 모종을 구해서 심어야 합니다.
김장배추 재배특성
배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작물입니다. 18도에서 20도에서 가장 잘 자라고, 15도에서 18도 사이에서 포기가 꽉차는 생육이 진행되는 작물입니다.
그래서 고랭지 배추가 맛이 좋고 품질이 좋기로 유명한 것이기도 합니다. 고랭지에서는 배추가 좋아하는 기후를 맞추기가 매우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김장배추 웃거름 주는 시기
웃거름을 주는 시기는 정식을 한 이후 15일 간격으로 4번 정도를 주게 됩니다. 아주심기를 한 후 2주 간격으로 준다고 생각하면 수월합니다.
주말농장으로 하게 된다면 격주로 웃거름을 준비하여 주면 좋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죠. 이때 준비해야 하는 비료는 요소와 염화가리입니다.
아주심기를 한 후 너무 빠른 시기에는 비료를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 15일 정도는 기른 후 첫 비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1차 추비
첫 웃거름을 줄때는 정식 이후 15일에서 20이 정도를 기다린 이후 웃거름을 줍니다. 가장 길게 배춧잎이 자란 곳의 끝부분을 호미로 파고 요소 비료를 1숟가락 정도 주고 흙으로 살짝 덮어주면 됩니다.
이 때, 비가 오고 있거나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비료에서 나오는 가스 때문에 배추에 장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2차 추비
2차 추비는 요소와 염화가리를 1:1로 섞어서 준비를 합니다. 1차와 마찬가지로 배춧잎이 길게 자란 곳의 끝부분에서 호미로 땅을 살짝 판 후 1숟가락 정도 비료를 주고 흙을 덮어줍니다. 비료가 자연스럽게 녹지 못하는 정도로 흙이 말라 있으면 추가로 물을 조금 주는게 좋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3차, 4차 추비를 진행하면 됩니다.
김장배추 물관리
배추는 성분의 90~95%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양의 수분을 필요로 하는 작물입니다. 생육 초기 (정식 후 14일까지), 최대 생장 속도 구간 (정식 후 15~25일까지) 및 결구태세기 (정식 후 25~30일까지)는 물 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토양이 건조하면 석회결핍증 등의 생리장해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구의 크기가 작아져서 상품성이 떨어지는 배추가 되어 버리는 것이죠.
그렇다고 너무 물을 많이 주면 무름병 및 뿌리 마름병의 발생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물이 잘 빠지는 토양에 배추를 심어야 하는것이고 물을 줄때 과도하게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텃밭 농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햇밤 수확시기 삶는 방법 보관법 정리 (0) | 2021.09.26 |
---|---|
배추벌레 퇴치법, 천연 살충제 이용하기 (0) | 2021.09.16 |
대파 파종시기 재배방법 수확시기 정리 (0) | 2021.09.03 |
아욱 파종시기 재배방법 수확방법 정리 (0) | 2021.08.31 |
쑥갓 파종시기 재배법 수확방법 정리 (0) | 2021.08.29 |